[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남석 전북 익산시의원은 1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낙후된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들이 현실화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익산시는 함열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협약사업, 함열역사,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추진되는 사업들이 북부권의 중심인 함열이 도시생존을 넘어 도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사진=익산시의회] 2022.02.10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함열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반영해 18만5000㎡ 면적을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를 목표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익산시는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생활권 대해서 농촌협약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국비 기준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익산시는 지난 1975년 건축돼 47년이 경과된 함열역사를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5년 5월 10일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하면서 북부권에 행정타운을 건립키로 약속했었지만 현부지에 익산시청을 착공하면서 북부권 시민들의 원대한 꿈은 무산됐다"며 "북부권 시민들은 현재 위치하고 있는 차량등록사업소와 제2청사 농정국 마저 어떻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우려를 잠재울 수 있도록 추진 사업들을 현실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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