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성영상물을 제작·유포한 20대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140여점의 아동성착취물·불법 촬영물 등을 내려받아 소지하고 해외 SNS 계정을 개설해 허위성영상물과 성적 모욕글을 상습적으로 게시·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2.09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지고 있던 성영상물에 피해자들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 불법 영상물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일단 유포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중대한 범죄라며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 불법행위자를 검거해 엄단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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