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공장·창고 화재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3월까지 도내 산업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북에서는 총 932건의 공장·창고시설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사진=뉴스핌DB] 2022.02.08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른 사상자는 29명이며 총 283만5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원인은 부주의·전기·기계 순이다.
전북소방본부는 공장 등 산업시설과 물류창고 두 가지 분류로 나뉘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며 추진사항은 △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노후 산업단지 화재안전 간담회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도내 산업시설 화재원인의 대부분인 기계·전기,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 컨설팅을 중점 실시하는 등 관리자의 화재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민철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화재 발생 시 기계설비 등으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연소 확대가 빨라 현장 작업 중인 근로자의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화재위험요소의 신속한 사전 제거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화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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