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4일 "삼례역부터 전주역에 이르는 전라선 철도 구간의 직선화로 전주 동북부권 확장과 송천동 에코시티의 교통정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삼례·동산·전주역 구간의 노선은 복선 전철화 이후에도 곡선 구간이 많고 구불구불해 타 구간에 비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주와 완주 등 도시발전 연계성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전라선 철도 구간의 직선화를 주장하고 있다[사진=이중선 캠프] 2022.02.04 obliviate12@newspim.com |
또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송천동 에코시티 등 북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동부우회도로도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라선의 이설과 직선화로 얻는 전주시의 편익이 매우 높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어 "이설 후 기존 전라선 부지에는 전주역에서 삼례 간 도시고속도로를 설치하면 에코시티와 동부우회도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일방적 추진이 아닌 전주․완주의 주민 의견을 수렴· 반영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통합의 주춧돌을 마련하고 향후 상생 기반을 제시해 완주군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전라설 이설로 △선로 직선화로 평균 속도가 시속 100Km에서 150Km이상으로 상향 △폐선 부지의 도시고속도로 건설로 전주·완주·익산·군산지역 간 접근성 및 연계성 강화 △동산역 부지 약 3만3000평을 유통단지 등으로 활용 가능 △전주역 재건축으로 도시이미지 개선 및 이용객 편리성 강화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객관성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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