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1045건에 달하며 이중 낙상에 의한 사고가 248건, 23.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전날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미륵산에서 산행하던 A(67·여) 씨가 낙상으로 발목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헬기 구조활동[사진=전북소방본부] 2022.02.03 obliviate12@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발목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A씨를 현장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경승 소방항공팀장은 "겨울철 산행 시 눈이 쌓여 있거나 지면이 얼어 있는 경우를 대비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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