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촌 인력 수급의 어려움 개선을 위한 농식품부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는 15억원을 들여 진안읍 군상리에 지상 2층, 연면적 587.12㎡ 규모로 28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신축한다.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2022.01.28 gojongwin@newspim.com |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수용시설로서 제 역할을 하며,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 간 소통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그 동안 농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거주공간 확보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기숙사 설립으로 보다 쉽게 내·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바쁜 영농철에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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