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팀은 내달 17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행사 기획·연출 및 전주돔 상영·공연 시스템 설치·운영 대행 용역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과 시상식 등 공식행사의 기획 및 연출, 전주돔 내부 상영·공연 시스템의 설치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돔[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2.01.27 obliviate12@newspim.com

이번 용역업체 선정은 영화제만을 위한 행사 기획에 중점을 둔다. 

또한 개·폐막식 등 각 행사의 성격을 얼마나 잘 표현해내는지, 전주돔 내부 무대와 레드카펫 등 제작물 디자인 우수성과 영화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충분한 인력 및 장비를 보유해 사업 일정에 따라 운영을 이행할 수 있는 업체라면 어디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드시 해당 업종으로 사업체가 등록된 곳이어야 한다.

또 최근 5년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단일규모로 1억 원 이상의 수행실적을 1건 이상 보유하고 총액입찰, 실적 경쟁, 협상에 의한 계약뿐만 아니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공동수급체 구성 시에는 반드시 전라북도 소재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내달 8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사무처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과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신청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제안서 및 입찰서류는 내달 17일 오후 5시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사무처로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당일 소인 유효, 익일 도착분만 유효)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에 통과한 업체는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 이후 협상의 단계를 거쳐 오는 3월 8일 최종 업체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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