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석면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비용은 480동에 대해 가구당 최대 352만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슬레이트 처리비용은 15동에 대해 최대 5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6 lbs0964@newspim.com |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주택 16동에 대해 지붕개량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439까지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21억7천만원을 들여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690동 철거했다. 또 3억을 추가해 보관 및 방치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오형석 김제시 청소자원과장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석면슬레이트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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