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순차적 매입 계획을 세워 예산에 맞게 단계별로 매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이날 "전주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9.44㎢에 대해 6단계로 매입 순위를 매겨 오는 2025년까지 개발가능지 2.02㎢를 우선매입하고 개발이 불가능한 7.42㎢에 대해서는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일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2.01.20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당초 매입비가 145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며 "정부방침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실시계획을 고시한 경우 5년 유예기간을 둬 오는 2025년 7월까지 시간이 있다"고 부연했다.
시는 토지주와 협의에 따라 최근 전주조사를 실시하는 용역을 발주, 용역결과에 따라 매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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