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노후 아파트 거주환경과 근로자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노후·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총 6억원을 들여 20세대이상 노후공동주택과 4~19세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시설,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14 obliviate12@newspim.com |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은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80% 이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근로자 쉼터가 없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범위 내에서 3000만원 이하로 지원한다. 공동주택 내 근로자 편의 및 근무시설 설치 완료시까지 계속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내달 말 '노후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연말까지 옥상방수, 외벽도색, 도로보수 등 아파트와 부대시설의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