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오는 24일까지 들개화된 유기견을 전문적으로 포획·구조하는 인력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의 들개 관련 민원은 2019년 115마리, 2020년 145마리, 지난해 250마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12 lbs0964@newspim.com |
들개는 포획 구조에 한계가 있어 주민을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역에서 들개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현장확인 후 포획틀 설치 등 안전하게 포획하여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하면 최대 보상금을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아울러 김제시는 시골에서 발생하는 마당개들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들개화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중성화 수술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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