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도 함께 동참...2300포기 김장, 550세대 전달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새마을부녀회가 14일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들이 함께 나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 봉화새마을부녀회가 14일 내성천 체육공원서 가진 소외 이웃들을 위한 김장담가주기 행사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왼쪽 두번째)가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사진=봉화군] |
이날 새마을회원 300여명은 온정으로 버무린 배추 2300포기의 김치를 각 읍ㆍ면별로 독거노인 등 불우한 가정 550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께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나눔행사로 이날 대문화가정의 주부들도 함께 참여해 김치 담그는 법을 익히는 등 공동체 정신을 공유했다.
김명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행사를 통해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