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 반납 시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는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 할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증평군청사 [사진=증평군] |
또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보호표지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 배부한다.
아울러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체험교육 실시와 교통안전에 관한 영상물 및 책자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현재 증평군의 인구는 3만7469명이며 75세 이상 인구는 2868명이다. 이중 운전면허소지자는 548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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