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4일에는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 10~30㎜, 그 밖의 전국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9~17℃로 예상된다.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림에 따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8~12℃ 정도 높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3~7℃ 정도 높겠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도 황사가 나타나겠다.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중부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남부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이다.
WHO 기준은 중부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남부 오전 ‘나쁨’ 오후 ‘매우 나쁨’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4일 날씨. [자료=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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