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학교 해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와 간담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오후 5시 시청에서 합동군사학교 해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14개국 15명의 외국군 장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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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9일 오후 시청에서 합동군사학교 해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1.20. |
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의 첨단방위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창원시는 국가지정 93개 방위산업 업체 중 20개사가 위치한 방산의 메카"라고 소개한 뒤 “특히 중소 방산기업은 전세계 방위산업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어떠한 부품이라도 생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으로 해군과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외국군 장교들이 둘러본)범한산업의 경우, ‘장보고3’ 잠수함에 들어가는 핵심 수소 연료를 생산해 납품하는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박천억 합동군사대학교 해군대학장은 “14개국 엘리트 외국군 장교들과 창원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수출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011년 12월 1일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의 3개 군사대학을 통합해 합동군사대학교(대전 소재)를 설립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