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일요일인 오늘(11일)은 내륙 지방을 중시으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겠다.
11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싱으로 안개 낀 곳이 많겠다.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기상청 홈페이지엔 안개 현황 관련 방재 속보가 올라온 상태다. 이에 따르면, 안개로 인해 경기도 광주의 가시거리는 100m, 용인은 130m까지 줄었다. 세종시는 90m, 충남 아산은 130m 수준이다. 전북 임실은 80m, 경남 거창은 80m까지 짧아졌다.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충남서부와 전라도, 제주도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동부와 충북, 경상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부와, 전라도, 제주도에 5~20mm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8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중서부 지역에 '나쁨',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으론 전국이 '나쁨'이다.
[기상도=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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