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 아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로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 전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 낮 최고기온은 14~19℃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겠고,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영하로까지 떨어지겠다.

11일도 어제 아침보다 6~10℃ 가량 낮고, 당분간 평년보다 4~7℃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이며 WHO 권고기준은 전국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11일 날씨.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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