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첫 날인 27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일부 지역은 흐리다가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 예보 [자료=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낄 뿐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26일 예보했다.

다만 낮 동안 강원영동 등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5도, 강원영서 11도, 강원영동 14도, 충청남도 12도, 충청북도 13도, 경상북도 13도, 경상남도 17도, 전라북도 12도, 전라남도 13도, 제주도 19도 등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4도, 강원영서 23도, 충청남·북도 24도, 경상북도 23도, 경상남도 24도, 전라남·북도 25도 등 전국이 20~2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