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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선 서울대 교수, 줄기세포 전문기업 '강스템홀딩스' 설립

기사입력 : 2010년12월09일 16: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기자]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인 '강스템홀딩스'를 설립한다.

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강경선 서울대 교수가 최근 서울대 연구공원내에 강스템홀딩스를 설립키로 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강 교수는 국내 성체줄기세포분야 최다 특허 출원자로 줄기세포응용사업단장과 보라매병원의 제대혈공여은행설립 주체 그리고 엔케이바이오 사외이사이다.
 
강스템홀딩스는 성체줄기세포중 제대혈(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제대혈 줄기세포은행사업과 세포치료제 개발사업,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센타, 줄기세포 연관사업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의 사외이사이기도 한 강 교수는 엔케이바이오 연구소를 통해 성체줄기세포 노화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해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공동대표이사인 김선태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마케팅과 사업개발, 재무 및 회사 전반에 관한 운영을 책임지며 강경선 교수는 공동대표이사이면서 CTO로서 치료제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줄기세포연구소를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에 세우기로 하고 입주를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 1월 중에는 벤처기업인증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선태 공동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빠르면 연내에 하지정맥류에 대한 한국식품안전의약청(KFDA)의 상업화 임상 1상 허가를 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기면역질환(Auto Immune Disease)를 타겟으로 하는 세포치료제 3~4개를 임상허가를 받아 상업화 임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줄기세포 은행사업과 치료제개발사업 등의 사업영역을 국내는 물론 유럽과 중국, 베트남에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대혈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는 윤리적인 면과 암발생에서 문제가 없고 성체줄기세포의 대부분에서 분화능력이 입증됨에 따라 전세계에서 3700개의 임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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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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