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정부의 외환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아울러 환율 폭등-원화 가치 급락으로 성장은 낮아지고 올해 물가가 무려 4.5%대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삼성증권은 <미국 금융위기와 환율- 원화의 단기오버슈팅 국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원화가치는 일시적으로 11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정부의 외환정책도 이제는 과도한 원화약세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의 신동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금융위기는 원화에 치명적이고 이는 신용위기가 단기차입 조달 애로에 따른 국내 달러화 유동성 부족을 가속화 시켰기 때문”이라며 “원화 가치는 이번 폭락으로 인해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정부는 원화 약세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강구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어 그는 “원화 급락에 따라 부정적 충격을 감안해 경제전망을 수정해야 한다”며 “올해 GDP 성장률은 4.6%에서 4.4%로 낮추고 소비자물가는 기존 3.4%에서 4.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